형세와 끝내기 · 31번째 학습
끝내기와 공배: 판이 안 찼는데 무엇을 둘까요?
큰 무리의 영역이 분명해져도 경계를 넓히거나 상대 집을 줄일 수 있습니다. 이런 마무리 다툼이 끝내기입니다. 한 수는 몇 점 차이라도 쌓이면 승패에 영향을 줍니다.
공배는 양쪽 영역 사이에 있는,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빈 점입니다. 그림의 돌은 이미 두 눈이 있어 C1·C5가 생사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. 이 대국의 면적 계산에서는 이런 점을 메우면 판 위 돌이 하나 늘어납니다. ‘공배는 점수가 없으니 모두 남겨도 된다’고 생각하면 안 됩니다.
끝내기에도 끊는 곳, 단수, 패를 살펴야 합니다. 작아 보여도 한 무리의 안전과 관련되면 단순한 경계 다툼이 아닙니다. 안전부터 확인한 뒤 끝내기 크기와 선수·후수를 비교하세요.
한 수 쉬기 전에 다툴 경계, 메울 만한 공배, 해결되지 않은 생사를 보세요. 양쪽이 연속으로 쉬어도 확인은 필요합니다. 판에 눈 자리가 비어 있는 것은 정상입니다.
경계의 빈자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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